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프랑스 경제사 전문 학술지 '프랑스 경제사 리뷰' 한국 특별호 표지.(사진=부산대 제공)
한국의 경제·사회·문화 발전 과정을 프랑스 학계에 소개하는 경제사 학술지 특별호가 발간됐다. 부산대학교 교수가 전체 기획과 필진 구성, 원고 조율을 맡아 한국 현대사의 성과와 과제를 국제 학술 담론으로 확장했다.
부산대는 불어불문학과 홍지은 교수가 프랑스 경제사 전문 학술지 '프랑스 경제사 리뷰' 한국 특별호의 편집책임자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발간된 특별호의 제목은 '한국, 경제 발전 과제에 직면'이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의 발전 경험을 경제와 교육, 디지털 전환, 기업사, 도시문화, 의료기술, 해양전략 등 다양한 관점에서 다뤘다.
홍 교수는 도미니크 바르조 파리 소르본대 명예교수와 특별호 발간을 공동 주관했다. 전체 구성과 한국 측 필진 섭외, 주제 조정, 원고 편집을 맡았으며 한국의 도시문화와 생태·경제적 가치 변화를 다룬 연구도 게재했다.
특별호에는 김록호 세계보건기구 과학국장과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 김경성 전 서울교대 총장, 김경태 구글코리아 클라우드 이사, 이혜진 특허법원 판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의 서문도 수록됐다. 부산대는 프랑스 중앙은행과 프랑스 국립해외과학아카데미, 파리 소르본대 등과 함께 특별호 발간을 지원했다.
홍 교수는 파리 소르본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어권 학술 연구와 문학 창작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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