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거 개혁 논의 중인데…축구협회, 보궐선거 절차 안내 논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회장 선거 개혁 논의 중인데…축구협회, 보궐선거 절차 안내 논란

경기일보 2026-07-15 17:26:46 신고

3줄요약
대한축구협회.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전 회장의 사임에 따른 회장 보궐선거 절차 안내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출범한 K-축구 혁신위원회가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시작한 직후여서 시기적절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축구협회는 15일 정 전 회장의 사임에 따라 임원과 대의원 등을 대상으로 회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 의사 표명 절차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비상임 임원과 상임 임원, 직원이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정 전 회장이 사임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후보 등록 의사를 밝히거나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에 따라 관련 대상자들의 의사 표명 기한은 16일까지다.

 

축구협회는 정관과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지난 14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지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협회가 보궐선거 절차를 안내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혁신위가 선거제도 개혁을 공식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로 다음 날 협회가 후보 등록 절차 안내 문자를 일괄 발송한 것은 제도 개혁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축구계에 사실상 차기 회장 선거전이 시작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절차적 문제 소지를 피하기 위한 통상적인 업무 절차일 뿐"이라며 "협회가 현행 정관에 따라 선거를 실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혁신위가 추진 중인 여러 논의 사항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할 예정이며, 제도 개편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의 사임으로 차기 축구협회장 선출 절차가 본격화한 가운데, 혁신위가 추진하는 선거제도 개혁 논의가 실제 보궐선거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