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대비 K-조선 기자재 기술·인증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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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대비 K-조선 기자재 기술·인증 전략 본격화

중도일보 2026-07-15 17:2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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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대, 친환경 K 제시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15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2026 KORIES 친환경선박 전략세미나'를 열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K-조선 기자재 기술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사진=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공)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조선기자재 업계가 극한환경 대응 기술과 국제 인증 역량 확보에 나섰다. 내한성과 결빙 대응, 운항 안전성을 갖춘 기자재 개발이 향후 친환경 선박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KORIES)은 15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친환경 K-조선 기자재의 북극항로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논의는 북극항로 확대에 따른 정책 변화와 극지 운항 선박의 기술 수요를 국내 기자재 산업에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 분야에서는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과 친환경 조선기자재 연구개발 지원 방향, 중국의 북극항로 정책 등이 다뤄졌다.

기술 분야에서는 쇄빙선 핵심기술과 극한환경용 혁신소재, 기자재 국산화, 극지 운항 선박의 인증 대응과 위험성 평가 전략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북극항로 시장에 진입하려면 기술개발뿐 아니라 실증과 국제 인증까지 연결되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극지 환경에서 요구되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할 시험 기반 확보가 중소 기자재 기업의 시장 진출에 중요한 요소로 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선박 기자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시험·인증, 특허전략 분야 상담도 진행됐다. KORIES는 기업별 기술 애로를 사업화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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