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주말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유통업계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다가오는 찜통 더위에 대비해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참여를 위해 건설근로자들이 줄 서 있다. Ⓒ 롯데칠성음료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005300)가 금호건설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금호건설 오산세교 아테라 아파트' 작업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쿨타월 △아이스 쿨팩 △쿨링 패치 △게토레이 △아이시스 생수 등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체온 관리와 수분 보충을 지원했다. 아울러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바탕으로 플링코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아오츠카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통해 폭염 대비에 나섰다. 지난 10일과 11일에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서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가 공식 음료로 참가했다.
동아오츠카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인 △수분 섭취 △그늘 이용 △충분한 휴식 △보냉 장비 활용 △응급조치 숙지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과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포카리스웨트 △선캡 △쿨패치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카드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공을 던져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중 특정 키워드를 맞히는 참여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포카리스웨트 교환 쿠폰을 지급했다.
지난 10일과 11일에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서 동아오츠카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부스를 마련했다. Ⓒ 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이 밖에도 다양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2022년부터 혹서기 야외 근무 임직원의 온열질환 사전 예방을 위해 '음료 지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아오츠카는 해당 협약을 기반으로 건설현장, 농촌 등 폭염에 취약한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수분 보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자앤컴퍼니는 여름철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배달 라이더에게 생수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비맥주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재해구호용 생수 'OB워터' 약 3만1000병을 지원했다.
업계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이 이어지는 배경으로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과 기업의 ESG 경영 강화를 꼽았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피해가 커지면서 폭염 취약계층 지원과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해진 것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늘어나고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 핵심 과제로 대두되는 흐름"이라며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이 된 만큼 노동자와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이 ESG 경영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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