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진입과 함께 기온이 상승하면서 국내 맥주 기업들의 시장 공략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제품의 원료적 강점을 시각적으로 부각하는 전략과 현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동시에 전개되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켈리'의 출시 4주년을 기점으로 용기와 포장의 외관 디자인을 교체했다. 이번 조치는 켈리가 가진 원료적 특성을 전달해 시장 내 위치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새 디자인은 전반적인 요소를 정돈하는 동시에, 덴마크산 프리미엄 맥아 100% 사용이라는 원료적 특징을 강조하는 문구를 제품 전면에 내세웠다. 글자 형태를 다듬고 바탕 색감을 조정해 프리미엄 올몰트 제품의 정체성을 부각했다.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켈리는 출시 초기에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
오비맥주의 카스는 야외 음악 행사인 '2026 카스쿨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 접점 마련에 나섰다. 행사는 오는 8월 22일 과천 서울랜드 야외 무대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과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행사에는 몬스타엑스, 하이라이트, 터치드, 산다라박, 이창섭, QWER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유닛 활동을 예고한 소녀시대 '효리수'의 첫 공식 무대도 준비됐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기온 상승에 맞춰 내실을 다지는 품질 소통과 대면 접촉을 넓히는 현장 전략이 동시에 진행되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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