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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구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부산 반송터널(금사IC~송정) 사업의 평가자료와 재원계획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이 수행한 혼잡도로 개선사업 평가에서 부산 반송터널이 경제성(B/C) 0.98을 받았다. 통상 B/C가 1.0에 근접하면 경제성이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만큼,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가정책 지원, 연계성, 시급성, 지역사회 필요성 등 경제성과 정책성을 함께 고려한 종합평가(AHP)에서 62.82점을 받은 결과도 확인됐다. 이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아닌 혼잡도로 개선사업 선정 당시 평가 결과다.
총사업비는 5097억8000만원으로 공사비 3626억2000만원, 보상비 570억3000만원, 부대비 642억6000만원, 예비비 258억7000만원이다. 사업은 재정1구간(3.0km, 1894억원), 민자구간(5.2km, 2253억원), 재정2구간(0.9km, 453억원), 반송IC(2.2km, 498억원)로 구성된다.
장래 교통수요도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연구원은 반송터널의 일평균 교통량을 2035년 2만8298대, 2040년 2만7900대, 2045년 2만7645대, 2050년 2만9486대로 전망했다.
재원분담 구조로는 국토교통부가 총사업비 5098억원 가운데 국비 1496억원, 시비 2064억원, 민자 등 기타재원 1538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정구간은 설계·공사비의 50%, 민자구간은 건설보조금의 50%를 국비로 분담하며, 국비에는 반송IC(램프) 구간 177억원이 포함된다.
다만 국비 1496억원은 전액 2028년 이후 반영될 계획으로 예비타당성조사의 원활한 추진이 향후 사업 추진 일정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일정은 △2025년 9월~2026년 9월 부산시 자체 사전타당성조사(부산연구원) △2026년 하반기~2027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2028년 설계 △2029~2033년 공사 순이며, 부산시는 올해 3분기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미애 의원은 “반송터널은 해운대와 금정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자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핵심 광역교통 기반시설이며 이번 자료를 통해 사업 추진의 객관적 근거가 확인됐다”며 “국비가 2028년 이후 반영되는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부산시가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센텀2지구 입주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까지 예비타당성조사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부터 착공까지 전 과정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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