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앤 공주와 세이브더칠드런 방문…아동권리 활동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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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앤 공주와 세이브더칠드런 방문…아동권리 활동 격려 

아주경제 2026-07-15 16:2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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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15일 한국을 방문 중인 영국 앤 공주와 함께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를 방문해 전시물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김혜경 여사가 15일 한국을 방문 중인 영국 앤 공주와 함께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를 방문해 전시물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김혜경 여사는 15일 영국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스 공주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를 찾아 아동권리 활동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여동생 앤 공주와 함께 아동·청소년 및 청년 활동가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아동권리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과 청년이 주도하는 아동권리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제 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 여사와 앤 공주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관계자에게서 아동권리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받았다.

이어 아동·청소년 기후행동 모임 '어셈블'과 대학생 아동권리 서포터즈 '영세이버' 활동가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활동가들은 기후위기 상황에서도 아동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중보건 체계 강화, 교육·문화 접근성 보장, 아동친화적 재난 대응체계 구축,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아동 관점 반영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여사와 앤 공주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청년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이어 두 사람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인 '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 사업도 둘러봤다. 

이 사업은 2010년 니제르의 식량위기를 계기로 시작된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염소를 지원해 아동과 가족의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자립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 사업이 아동과 가족의 자립을 지원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오랜 시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온 앤 공주 부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남이 한국과 영국의 아동 보호 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앤 공주는 "한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아동권리 증진과 국제개발협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일정을 마치며 앤 공주에게 방한에 감사를 전하고, 양국이 아동권리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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