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리그는 관중 동원뿐 아니라 시청률에서도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정규시즌 전반기 시청률 지표를 전했다. 역대 전반기 최다 관중(763만 3775명)을 동원한 '오프라인'뿐 아니라 안방에서도 그 관심이 뜨거웠다.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1.17%에서 11% 상승한 1.30%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시청자 수는 27만 5205명에서 30만 1089명으로 9.4% 늘었다.
6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전 시청률은 3.66%로 올 시즌 전반기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최고 기록(6월 8일 한화 이글스-KIA전 3.44%)을 넘어섰다. 같은 경기(6월 7일 광주 경기) 최다 시청자 수는 83만 2051명이었다. KIA-한화전은 시청률 톱10 중 5경기나 포함됐다.
유무선 중계 플랫폼(TVING)의 전반기 평균 시청자 수(UV·유니크 뷰어·Unique Viewer: 중복 없이 1회 이상 경기를 재생한 고객)도 지난해 대비 12.2% 증가했다.
KBO는 2023년 한국시리즈부터 전국 CGV 극장에서 KBO리그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올스타전을 포함해 총 30경기를 중계했으며, 7000여 명이 CGV 극장에서 KBO리그를 관람했다. 올스타전 SCREENX LIVE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24개 극장에서 진행돼 좌석점유율 약 87%를 기록했다.
11일 열린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 시청률도 높았다. 케이블 5개사 합산 3.05%로, 2025년 2.36% 대비 29.2% 증가했다. TVING에서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해 대비 25.1% 증가했고, 평균 시청자 수도 16.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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