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플렉스 티타늄’ 공개…내구성·주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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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플렉스 티타늄’ 공개…내구성·주름 개선

경기일보 2026-07-15 15:4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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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될 신규 디스플레이 기술 ‘플렉스 티타늄’을 15일 공개했다.

 

플렉스 티타늄은 삼성전자가 7세대에 걸쳐 축적한 폴더블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화면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크게 줄여 보다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화면 경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슬림한 두께와 유연성,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플라스틱 필름 대신 티타늄 합금 필름을 적용하고 이를 업그레이드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결합한 독자적인 이중 구조를 구현했다.

 

티타늄은 높은 강도와 탄성을 갖춰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활용되는 소재지만 얇고 유연하게 접히는 폴더블 제품에 적용하기에는 기술적 난도가 높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 핵심 부품에 티타늄을 적용했다.

 

OLED 패널 아래 들어가는 티타늄 합금 필름은 기존 폴리머 필름보다 약 20배 높은 강성을 확보해 반복적인 개폐에도 내구성을 높이고 화면 주름 개선에 기여한다. 초정밀 압연 공정을 통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약 3분의 1 수준까지 얇게 제작해 제품의 슬림한 디자인에도 힘을 보탰다.

 

티타늄 플레이트는 접히는 부분의 미세 홀 크기를 줄이는 고도화된 가공 기술을 적용해 펼쳤을 때는 화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접을 때는 유연성을 높였다. 여기에 고해상도 설계와 차세대 유기재료를 적용해 화질은 향상시키고 소비전력은 낮춰 전력 효율도 개선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품개발팀장 유경진 부사장은 “고해상도 설계와 신규 유기재료 적용으로 전력 효율까지 극대화해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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