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술자리서 젊은 이성 옆자리 앉히지 말라…노리갯감 아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속보] 李대통령 "술자리서 젊은 이성 옆자리 앉히지 말라…노리갯감 아냐"

경기일보 2026-07-15 15:43:15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사회의 음주 회식 문화를 강하게 비판하며 "술자리에서 젊은 이성을 옆자리에 앉히는 관행은 인격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등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이 함께 들었으면 좋겠다"며 "술을 마시고 회식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젊은 이성을 옆자리에 앉히는 일은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이성이 누군가의 노리갯감이 아닌데도 그렇게 취급받는 것 자체가 매우 분노할 일"이라며 "그런 인식과 태도는 이제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최근 불거진 공직사회 사건을 언급한 뒤 "예전에는 별문제가 아니라고 여겼을지 몰라도 지금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회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자신과 가족의 삶을 위해서라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런 문제는 생각 자체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직사회 전반에 이러한 문화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해 10월 숨진 광주 광산소방서 소속 20대 여성 소방관 사건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 조사 결과, 고인은 생전 회식 참석과 남성 상사 옆자리 착석을 강요받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점검단은 회식 강요와 부적절한 조직문화, 사건 이후 부실한 감찰 대응 등이 있었다고 보고 광산소방서·광주소방안전본부·소방청 관계자 등 17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관리 책임이 있는 퇴직자 2명은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