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꿈, 함께 공부"…쌍둥이 자매의 나란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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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꿈, 함께 공부"…쌍둥이 자매의 나란한 합격

중도일보 2026-07-15 15:1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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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대전여상 쌍둥이(박한별, 박하늘) 사진1대전여상 쌍둥이 자매 박한별 학생 박하늘 학생 (사진=대전여상 제공)

같은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고, 같은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간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공공기관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3학년 박한별 학생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박하늘 학생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각각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학생은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며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했다. 회계·재무 전공 수업으로 실무 기초를 다졌고, 직업기초능력평가 대비 특강과 모의면접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채용에 필요한 역량을 길렀다.

무엇보다 서로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였다. 채용 공고를 함께 분석하고 예상 질문을 주고받으며 면접을 준비했고, 부족한 부분은 솔직하게 조언하며 함께 성장했다. 긴장되는 순간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이 결국 나란한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의 체계적인 취업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대전여자상업고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꿈·도전·성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학부터 취업까지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방과후학교와 전공 동아리를 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역량을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활용 능력과 디지털 실무 역량을 키우는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여자상업고는 올해 88.5%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권과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학생들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박한별 학생과 박하늘 학생은 "혼자였다면 힘들었을 순간도 서로가 곁에 있어 끝까지 힘낼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마련해 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회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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