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1년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4일 필리핀의 패션 브랜드 '벤치'의 CEO 벤 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함께한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15일에도 "Always in our ♥"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김수현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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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찬 인스타그램
사진 속 김수현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벤 찬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김수현이 밝은 표정으로 현장 스태프들과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벤 찬 회장은 이날 촬영 이후에도 개인 계정에 김수현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잇달아 게재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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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찬 인스타그램
김수현 또한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앞서 김수현과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해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이어왔다.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김수현의 채무 변제 압박이 고인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이어왔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김수현은 지난해 3월 말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을 재차 부인했다. 이후 양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주연으로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넉오프' 제작이 전면 중단되는 등 모든 대외 일정이 마비됐고, 광고 모델 계약 브랜드들로부터 총 100억 원대에 달하는 위약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김수현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던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김 대표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고, 교제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를 꾸며낸 것으로 판단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이후 김 대표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도 기각됐다.
검찰은 김 대표가 비방 목적으로 25차례 거짓 방송을 내보냈고, 새 작품이 방영되면 불리한 자료를 폭로하겠다며 소속사 측을 겁박했다고 판단했다. 김 대표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 달 14일 오전 10시 4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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