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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코그(공동대표 이준영·노유헌)가 건강검진 전문기관 한신메디피아(대표 강한승)와 함께 건강검진 기반 인지 건강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모코그는 한신메디피아와 의료진용 통합 인지 건강 플랫폼 ‘코그체크(Cogcheck)’ 기반의 인지 건강 검진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검사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인지 건강 위험군을 체계적으로 선별하고, 필요할 경우 PET-CT 등 정밀 검사·후속 관리로 이어지도록 진료 과정을 디지털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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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준영 이모코그 공동대표, 강한승 한신메디피아 대표, 노유헌 이모코그 공동대표가 지난 8일 서울 한신메디피아에서 인지 건강 검진 디지털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모코그 제공
양사는 현재 코그체크 기반 시스템 연계와 운영 모델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모코그는 8월부터 API 개발과 시스템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충분한 검증을 거쳐 올해 3분기 내 시범 적용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운영 일정은 개발 및 검증 결과와 양 기관의 준비 상황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코그체크는 의료진용 통합 인지 건강 플랫폼으로, 의료진이 인지검사 결과와 치료, 경과 관리 정보를 하나의 웹 환경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의료기관에서 디지털 인지평가 검사 ‘코그스크린’과 경도인지장애(MCI)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의 처방 및 환자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양사는 건강검진에서 선별된 인지 건강 위험군을 PET-CT 등 정밀 검사와 후속 관리로 연계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준영 이모코그 공동대표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수록 치료와 관리의 선택지가 넓어지는 질환이다. 이번 협약은 건강검진과 정밀진단, 디지털 치료가 분절적으로 이뤄지는 의료 과정을 하나의 환자 여정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주기 인지 건강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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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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