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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대상 업무보고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향해 “요즘 삼성(전자)·(SK)하이닉스 ETF 때문에 많이 당하고 계신 모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원장은 “시장 관리자로서 책임이 있어서 그 책임을 달게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향해서도 “여기도 ETF 때문에 시끄럽죠”라며 보완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알겠다”고 답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특정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2배 등으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지난 5월 출시된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거래가 몰렸지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가 급등락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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