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9구급대원의 환자 중증도 분류와 병원 선정 과정에 시민들이 협조해 달라고 15일 밝혔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119구급대원은 현장에 도착한 뒤 환자의 의식 상태와 호흡, 맥박, 혈압 등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증상과 손상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증도를 분류한다.
이후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면서 환자의 상태와 응급실 수용 가능 여부, 전문 진료 가능 여부, 이송 거리와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을 선정한다.
이송 전에는 의료기관에 환자 상태를 미리 전달해 진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병원 도착 후에는 의료진에게 환자 상태와 응급처치 내용을 정확히 인계해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한다.
환자나 보호자가 희망하는 병원이 있더라도 응급실 수용이 어렵거나 필요한 진료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다.
특정 병원으로의 이송을 반복적으로 요구하면 병원 선정이 지연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만큼 현장 구급대원의 전문적 판단에 협조해야 한다.
고영주 안산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의 병원 선정은 환자가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인 판단 과정”이라며 “응급 상황에서는 환자 상태와 병원 수용 상황 등을 고려한 구급대원의 판단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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