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가사 지원과 이동지원 서비스가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질병, 고령, 장애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사 지원과 이동지원은 일상 유지와 의료서비스 이용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로 꼽힌다.
구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현재까지 총 375명의 주민이 통합돌봄사업을 신청했다. 구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 생활환경, 돌봄 욕구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총 931건의 돌봄 관련 서비스를 연계 및 지원했다. 이 가운데 남동구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는 총 295건으로 가사 지원 66건, 이동지원 52건 등을 제공했다.
남동구에 거주하는 강모씨(77)는 평소 건강하게 생활해 왔으나, 지난 4월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돌봐 줄 가족조차 없는 막막한 상황이었으나, 구에 통합돌봄을 신청한 후 가사 지원과 이동지원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의 안정을 되찾고 있다. 강 어르신은 청소, 세탁, 식사 준비 등의 일상생활 도움을 비롯해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과 동행 지원을 받고 있다.
강 씨는 “혼자서는 집안일도 병원에 가는 것도 무척 어려웠는데,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살던 집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또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복합적인 돌봄 욕구를 검토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가사 지원과 이동지원은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고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돌봄 욕구를 세심하게 살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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