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2~4개월·장기 2~4년 거주 가능…보증금은 시가 부담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시세보다저렴하게 임대하는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이음채'에 3가구가 처음 입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온(溫)이음채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화성시가 주거·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곳에는 간호사 1명과 사회복지사 1명 등 전문 인력 2명이 상주하며 입주자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관리한다.
입주 유형은 병원에서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2~4개월간 머무는 단기 계약형과 2~4년간 거주하는 장기 계약형으로 나뉜다.
이번에 입주한 3가구는 모두 장기 계약했다.
진안동에 마련된 온 이음채는 전용면적 44㎡ 규모의 투룸 형태 23호 규모로 월 임차료는 26만6천650원이다.
보증금은 시가 부담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임차료 없이 관리비만 내고 거주할 수 있다. 차상위계층은 임차료의 50%를 감경받는다.
입주 대상은 장기 계약형의 경우 65세 이상 무주택 저소득층 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단기 계약형은 퇴원 환자 중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주택 소유자도 입주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케어안심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익숙한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통합돌봄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돌봄, 주거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더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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