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부 추락한 친정에 15년 만의 복귀...맨유-PSG 뛰었던 에레라, 36살에 사라고사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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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3부 추락한 친정에 15년 만의 복귀...맨유-PSG 뛰었던 에레라, 36살에 사라고사로 돌아와

인터풋볼 2026-07-15 11:3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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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사라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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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안데르 에레라가 친정 레알 사라고사로 돌아갔다.

사라고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데르 에레라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라고사 유소년 팀 출신인 에레라는 1년 계약을 맺고 다시 사라고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에레라는 팀을 하루빨리 프로 무대로 복귀시키겠다는 강한 의지와 목표를 품고 돌아왔다. 이번 복귀는 구단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며, 구단의 중요한 시기에 큰 의미를 지닌다. 에레라의 합류는 프리메라 페데라시온(3부리그)에서 치를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에레라는 낭만의 복귀를 선택했다. 에레라는 1989년생 스페인 미드필더로, 빌바오에서 태어났다. 사라고사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1년 아틀레틱 빌바오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앞세워 중원의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수비와 공격을 끊임없이 오가며 팀의 압박과 전환 속도를 높였고, 시간이 흐를수록 전진 패스와 공격 전개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활약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택을 받았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맨유에서는 초반 비교적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데뷔 시즌 리그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할 만큼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보여줬다. 이후에는 점차 수비적인 임무 비중이 커졌고, 중원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에 집중했다. 풍부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네마냐 마티치 등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출전 시간이 점차 줄어들었다. 결국 2019년 계약 종료와 함께 맨유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PSG 첫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0-21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출전 기회가 감소했고, 구단이 비티냐와 헤나투 산체스 등을 영입하고 파비안 루이스 영입까지 추진하며 중원 세대교체에 나서자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사진=레알 사라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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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 임대를 통해 복귀를 했고 완전이적까지 성공했다. 나이가 든 에레라는 주전에서 밀렸고 보카 주니어스로 가면서 유럽 무대를 떠났다. 보카와 결별을 한 후 에레라는 사라고사로 복귀를 택했다. 사라고사는 2012-12시즌 라리가에서 강등을 당한 후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에서 13시즌 동안 머물러 있었는데 지난 시즌 강등을 당해 프리메라 페데라시온으로 떨어졌다. 

3부리그까지 떨어진 팀에 에레라가 왔다. 무려 15년 만의 복귀다. 돌아온 에레라와 함께 사라고사는 바로 2부리그 복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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