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선교 경기도당 위원장은 경기도당 전체 구성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합리적으로 운영해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공천과 이후 경기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상당수 원외당협위원장들을 소외시키고 전반적으로 소통도 거의 없었다"며 "심지어 최고위원인 저한테도 경기도당과 관련해 한 번도 소통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60개 당협 중 7명이 현역 의원이니까 53개 원외당협이 선거 과정에서 굉장히 많이 상처받았고 소외됐다"며 "개인적으로도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 배경으로 "최근 경기도 의원 5~6명이 모여서 차기 위원장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며 "정치적인 단합과 협동을 통해 이끌어가야 할 도당이 몇몇 사람의 의사로 운영되는 부분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에 장동혁 대표의 입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사실이 아니다"며 "장 대표와 상의하지 않았고, 제가 출마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당의 현역 의원들 태도는 전체 구성원으로서 시너지를 갖고 끌고가려는 노력보다 선출직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는 우월적 지위를 갖고 본인들의 이익과 이해관계를 위해 일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국민의힘은 250개 정도의 전체 당협위원장들의 땀과 노력에 의해 운영되고, 도당에 소속된 전체 당원들의 염원, 헌신과 희생, 노력으로 국민의힘이 국민 속에서 지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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