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나진상가, 26층 AI·ICT 업무거점 재개발…2030년 완공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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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나진상가, 26층 AI·ICT 업무거점 재개발…2030년 완공목표

연합뉴스 2026-07-15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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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여 통해 400면 공영주차장·서울시 보훈회관도 조성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8 신축공사 조감도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8 신축공사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용산전자상가 나진상가 17·18동 일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입주하는 26층 규모의 업무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11차 건축위원회에서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8 신축공사' 건축계획안이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용산구 한강로2가 15-2 일대로, 1969년 사용승인된 나진상가 17·18동과 용산주차빌딩이 자리한 곳이다.

이곳에는 지하 9층∼지상 26층, 연면적 약 15만5천㎡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과 개방형 라운지를, 상층부에는 AI·ICT 등 신산업 업무공간을 배치한다.

용산역과 전자상가, 주변 개발지역을 잇는 입체 보행망도 조성한다.

청파로와 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폭 5m 공공보행통로와 공중보행로, 인접 특별계획 구역으로 이어지는 연결 브리지가 설치된다.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8 신축공사 위치도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8 신축공사 위치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파로변에는 녹지와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체류 공간을 마련한다.

공공기여 시설로는 차량 약 400대를 수용하는 공영주차장과 서울시 보훈회관이 건립된다.

이 사업은 내년 착공, 2030년 완공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전자상가를 연계하는 신산업 기반이 확충되고 일대 보행환경과 상권도 개선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서울의 중심 입지와 대중교통 접근성을 갖춘 지역으로 신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전자상가 일대가 보행·녹지공간과 미래 산업 기반을 함께 갖춘 새로운 도시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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