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7%p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40%대에 머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3 지방선거 후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 40%대를 기록한 후 지지율이 횡보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 지지세가 강했던 40대에서 긍부정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해당 조사기관 기준으로 이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4월 초에 비해 약 20%p 가까이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1일~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49.4%(매우 잘함 35.0%, 잘함 14.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7.8%(매우 못함 35.8%, 못함 11.9%)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1.7%p 올랐고, 부정평가는 1.2%p 내렸다.
지역별로 서울, TK, PK에서는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인천·경기와 충청은 긍부정이 오차범위 내였고, 호남에서는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서울 긍정 46.0% 부정 52.3%, 인천·경기 긍정 50.3% 부정 47.3%, 대전·세종·충청 긍정 49.9% 부정 47.0%, 호남 긍정 67.3% 부정 31.6%, 부산·울산·경남 긍정 44.5% 부정 50.6%, 대구·경북 긍정 41.6% 부정 54.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5.9%p)에서 상승했지만 여전히 부정평가가 높았다. 특히 이 대통령 지지세가 가장 강했던 40대에서 긍정과 부정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해당 조사기관 기준으로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초 66.1%를 기록했고, 당시 40대의 긍정평가는 70.7%에 달했다. 그때에 비하면 약 20%p 가까이 하락한 셈이다.
20대 긍정 37.9% 부정 57.2%, 30대 긍정 43.4% 부정 54.0%, 40대 긍정 50.8% 부정 47.8%, 50대 긍정 55.7% 부정 43.3%, 60대 긍정 52.8% 부정 44.5%, 70세 이상 긍정 52.7% 부정 42.4%로 집계됐다.
중도층의 긍정 평가는 0.5%p 오른 긍정 51.8% 부정 45.5%였고, 보수층의 긍정 평가는 3.9%p 오른 19.4%(부정 77.8%),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2.4%p 오른 81.5%(부정 16.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