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명 생계 걸렸다”··· 한병도, 홈플러스 파산 사태 청문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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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000명 생계 걸렸다”··· 한병도, 홈플러스 파산 사태 청문회 추진

직썰 2026-07-15 10:4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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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파산 위기에 직면한 대형마트 체인 홈플러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전격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한 직무대행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홈플러스의 파산 절차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은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급급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1만3000여명에 달하는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는 물론, 마트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납품업체, 나아가 지역 사회와 소비자 등 국민 전체에 막대한 경제적 타격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기업의 최소한의 사회적 책무마저 저버린 MBK와 메리츠의 기만적인 행태에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사태의 명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노동자들의 생존권 확보와 협력업체 지원, 지역경제 붕괴 막기에 당력을 집중해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야권의 핵심 개혁 과제인 검찰 보완 수사권 폐지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정리했다.

한 직무대행은 관련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검찰의 수사 권한과 기소 권한을 완전히 분리한다는 검찰개혁의 대원칙을 매듭짓고, 국민의 권익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사법 구조를 설계하기 위한 핵심 입법 과제”라고 밝혔다.

법안 처리를 둘러싼 속도조절론을 의식한 듯 “민주당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는 물론, 법조계와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하며 치열한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민이 공감하는 충분한 숙의 과정과 적기 입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동시에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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