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경험·협력·탐구 중심의 교육과정 구축
-전공·교양·비교과로 적용 확대…글로컬대학 교육혁신과 연계
인제대학교가 실세계 문제 해결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결합한 ‘IU-EXCEL 교육모델’을 대학 교육 전반으로 확대하며 AI 시대에 대응한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IU-EXCEL은 학생이 실제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동료들과 협력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학습자 중심 교육모델이다. 강의자가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경험과 협력, 탐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배예나 인제대학교 대학교육혁신처 부처장은 IU-EXCEL 교육모델이 교과와 비교과 과정에 정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산업디자인과 교육공학을 전공한 배 교수는 인제대학교 컴퓨터디자인과 학과장과 게임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교육혁신처에서는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원격교육지원센터, 교육과정혁신센터 등을 총괄하며 수업 방식과 교육과정 개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IU-EXCEL 교육모델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토대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자료를 탐색한 뒤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학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지식뿐 아니라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협업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도 주요 방향이다. 팀 활동 과정에서 일부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역할과 과제를 구체화하고, 프로젝트 수행 과정과 결과를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인제대는 IU-EXCEL을 특정 학과나 교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전공과 교양, 비교과 프로그램 등 대학 교육 전반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교육 내용과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프로젝트 난이도와 운영 방식을 조정해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배 교수는 IU-EXCEL 교육모델과 관련한 연구로 학술 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 교육 현장에서 운영한 교육모델의 설계 과정과 적용 사례, 학습 성과 등을 연구로 구체화했다.
디자인 연구와 창작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산업디자인과 교육공학,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융합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울AI재단 등에서는 기술평가와 자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AI와 디지털 전환 분야의 정책·사업 평가 경험을 대학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지원체계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제대는 IU-EXCEL 교육모델을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지역과 산업의 문제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배예나 교수는 ‘2026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IU-EXCEL 교육모델은 학생들이 정답을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협력해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전공과 교양,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인제대학교의 교육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추진 과정에서도 지역과 산업이 요구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모든 학생이 학습 과정에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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