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6주 이탈' 1위 삼성 날벼락, 대체 외국인 투수 '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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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6주 이탈' 1위 삼성 날벼락, 대체 외국인 투수 '급구'

일간스포츠 2026-07-15 10:2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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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 삼성 제공

전반기를 1위로 마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닥쳤다.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삼성 구단은 15일 "후라도가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과 극하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며 "복귀까지 약 6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후라도는 3주간 휴식을 취한 뒤 자기공명영상(MRI)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검진 결과에 따라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을 진행하며 복귀 시점을 조율한다.

후라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삼성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후라도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07이닝을 책임지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3.11을 마크했다. 승운은 다소 따르지 않았지만, 17경기 중 13차례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으로 전반기 선두 질주의 버팀목이 됐다.

공교롭게도 삼성은 최근 선발진 보강을 위해 새 외국인 투수 에릭 페덱을 영입한 상황이었다. 삼성은 지난 11일 페덱과 총액 47만3333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페덱은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에 등판해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탈삼진은 8.02개, 볼넷은 2.04개로 준수한 구위와 제구력을 갖춘 투수다.

페덱 영입으로 선발진 구성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곧바로 후라도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기 선두를 지켜낸 삼성은 후반기 레이스를 에이스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후라도가 빠진 삼성 선발진은 대체 외국인 선수가 올 때까지 원태인, 페덱, 최원태, 양창섭 그리고 장찬희와 김백산으로 버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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