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무주택 직원을 위한 사내 대출 대상이 되는 주택에 대해 가액과 지역별 면적 제한을 모두 설정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 연합뉴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주거안정 지원 대출 제도 관련 세부 사항을 임직원에게 공식 안내한다.
최근 삼성전자는 사내 주거안정 지원 대출 제도의 대상 주택을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기준 전용 85㎡(국민평형)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대상 주택 가액도 최대 25억원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다만 광주를 비롯해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일부 지역에는 면적 상한을 적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노사 합의를 통해 무주택 직원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주택 자금 사내 대출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후 저금리 사내대출이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를 우회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부동산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대출 조건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내 주거안정 지원 대출 한도는 매매 기준 5억원, 전세 기준 3억원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율은 연 1.5%로, 법정 적정이자율 4.6%를 밑도는 나머지 3.1%의 이자율에 대한 회사 지원금은 임직원 개인 소득으로 반영한다.
제도는 세부 조율을 마친 뒤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 기간은 오는 2035년 말까지다. 이 기간 대출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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