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강물 따라 걷는 정원길 양평 두물머리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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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물 따라 걷는 정원길 양평 두물머리 재탄생

중도일보 2026-07-15 10:0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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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느티나무 (사진=경기도 제공)양평 두물머리 400년 느티나무 (사진=경기도 제공)

한여름의 경기 양평 두물머리는 여전히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아직은 평범한 산책길이지만, 몇 달 뒤면 이곳은 꽃과 나무,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거대한 정원으로 변신한다.

경기도가 10월 개최되는 '2026 제14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를 앞두고 행사장에 조성할 작품정원 10개를 확정하고, 자연을 무대로 예술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탄생 된다.

공사는 다음 달부터 전문 작가 작품과 시민 작품을 각각 조성한다. 작품마다 지원되는 조성비를 활용해 현장 시공을 거친 뒤 10월 16일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박람회가 끝난 이후다. 대부분의 축제 시설물이 철거되는 것과 달리 이번 작품정원은 그대로 남는다. 두물머리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정원으로 활용된다.

정원은 이제 단순히 식물을 심는 공간이 아니다. 지역의 풍경을 완성하고, 관광을 이끌며,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콘텐츠가 되고 있다.

경기도 역시 두물머리의 강변 풍경과 수목, 계절의 변화를 정원에 녹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머무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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