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가 밉다'...양민혁, 그레이와 토트넘 훈련 포착에도 1티어 기자는 "1군과 멀어져! 계약 4년 남아 또 임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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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가 밉다'...양민혁, 그레이와 토트넘 훈련 포착에도 1티어 기자는 "1군과 멀어져! 계약 4년 남아 또 임대 유력"

인터풋볼 2026-07-15 09:5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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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민혁은 토트넘 홋스퍼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1군 선수들 훈련 사진을 게시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 혹은 대회를 일찍 마친 선수들은 토트넘에 합류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17위에 이어 지난 시즌 강등 위기를 겪은 후 겨우 잔류해 또 17위에 오른 만큼 올 시즌은 다르다는 각오로 2026-27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양민혁도 훈련 사진에 있었다. 아치 그레이와 함께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원FC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대한민국 차세대 공격수로 불리고 아시아 최고 유망주가 된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갔다.

토트넘 입단 이후 세 차례 임대를 경험했다. 2024-25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직후 남은 시즌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보냈고, 복귀 후 프리시즌을 소화한 뒤에는 포츠머스로 임대됐다. 전반기를 마친 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코벤트리 시티로 팀을 옮겼으며, 세 차례 모두 잉글랜드 챔피언십(EFL)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사진=코벤트리 시티 
사진=코벤트리 시티 

특히 포츠머스를 떠나 코벤트리로 향한 결정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출전 시간이 기대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임대를 중단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끌던 코번트리는 선두권을 달리며 2000-01시즌 이후 25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하고 있었다.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 역시 양민혁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고, 승격 경쟁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램파드 감독은 초반 몇 경기를 제외하곤 양민혁을 철저히 배제했다. 코벤트리가 승격에 성공하고 우승을 하는 동안, 양민혁은 명단에 없었다. 외면을 당한 양민혁은 코벤트리를 떠나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현재 토트넘은 수비, 중원 보강은 확실히 했는데 공격수 영입은 더딘 상황이다. 프리시즌에 인상을 남긴다면 다음 시즌 1군 스쿼드에 합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사진=토트넘 홋스퍼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토트넘에 입단한지 18개월 됐는데 벌써 임대만 3번이다. 양민혁은 현재 토트넘 1군에 가까워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입단 당시보다 더 멀어진 상황으로 보인다. 구단은 그가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첫 시즌 QPR로 임대를 보냈고,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포츠머스로 향했다. 포츠머스에서는 1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토트넘이 결정한 코번트리 임대는 유망주 운영 측면에서 최악의 선택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양민혁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끈 우승팀 코번트리에서 리그 마지막 15경기 동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이력은 남겼지만, 실제로는 챔피언십에서 단 3경기, 총 29분 출전에 그쳤다. 데 제르비 감독은 프리시즌에서 측면 공격수인 양민혁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지만, 계약이 4년 남아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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