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서부 두달 연속 오름세…중동 15.1% 상승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지난달 미국과 유럽, 중동으로 향하는 원거리 항로의 해상 수출 운임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중동 노선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동 리스크, 고환율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 운송비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2TEU 기준) 운임은 786만6천원으로, 전월보다 45.5% 올랐다.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동부행 운임은 711만8천원으로 26.6% 상승했다. 역시 두 달째 오름세다.
유럽연합(EU)은 17.4% 오른 424만6천원이었다.
중동행 운임은 778만원으로 15.1% 올랐다. 중동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근거리 항로에서는 중국이 68만3천원으로 13.1% 상승했다. 일본(68만1천원), 베트남(169만5천원)은 각각 4.2%, 0.7% 하락했다.
해상 수입 운송비는 미국 서부(-14.7%)는 하락했고, 미국 동부(19.7%), EU(7.3%), 중동(123.9%), 중국(3.9%), 일본(20.2%), 베트남(2.5%)은 상승했다.
항공 수입 운송비는 EU(-17.9%), 중동(-37.1%), 중국(-20.7%), 일본(-5.0%)은 내렸고, 미국(9.7%), 베트남(0.2%)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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