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시위현장 경찰관은 중국인" 허위정보 올린 유튜버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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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시위현장 경찰관은 중국인" 허위정보 올린 유튜버 송치

연합뉴스 2026-07-15 09:3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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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

[촬영 김재홍]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물을 수차례 제작하고 유포한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8일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만든 허위 영상물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90만배럴의 비축유 북한에 전달', '미국 민간군사기업 여의도 상륙', '부정 선거 관련 행안부 전직 고위직·특정 인사 체포 압송 작전' 등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자극적인 가짜뉴스 영상을 올렸다.

특히 A씨는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도중에도 '잠실 현장에서 중국 국적 복면 경찰의 폭력', '잠실 핸드볼 경기장 지하 용접 방화 테러 기도' 등 허위 정보도 게시했다.

뚜렷한 직업이 없는 A씨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8만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문제의 게시물을 유튜브에 올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AI가 알려준 내용에 불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익을 목적으로 AI로 자료를 만들어 명백한 허위 사실을 그럴듯하게 퍼뜨리는 행위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엄정한 대응을 예고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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