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서 태극마크 달았던 '방출 대기' 존스, 보스턴서 빅리그 계속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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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서 태극마크 달았던 '방출 대기' 존스, 보스턴서 빅리그 계속 뛴다

일간스포츠 2026-07-15 09:2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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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3회초 무사 한국 저마이 존스가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던 한국계 외야수 저마이 존스(28)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추후 지명 선수(PTBNL)를 내주는 조건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존스는 디트로이트에서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됐다. 이에 따라 존스는 자신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뀌거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디트로이트는 DFA 기간에 외야 우타 자원을 물색하던 보스턴과 트레이드에 합의했고, 존스는 팀을 옮겨 빅리그에서 계속 뛸 기회를 얻었다.
존스. AP=연합뉴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존스는 지난해 72경기에서 타율 0.287, 7홈런, 2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37로 활약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어미니가 한국인인 존스는 WBC 한국 대표팀에 뽑혀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그러나 존스는 올 시즌 57경기에서 타율 0.137(95타수 13안타), 2홈런, 7득점,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40으로 부진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우타자인 존스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지녀 플래툰 카드로 활용폭이 넓다. 

MLB닷컴은 "보스턴은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존스의 장타력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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