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스텔라 몰고 드리프트, 현대차 ‘호프’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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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스텔라 몰고 드리프트, 현대차 ‘호프’ 비하인드 공개

M투데이 2026-07-15 09:1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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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기립 박수 받은 '호프', 스텔라와 함께한 추격 시퀀스 비하인드 영상 공개
칸 영화제 기립 박수 받은 '호프', 스텔라와 함께한 추격 시퀀스 비하인드 영상 공개

배우 정호연이 낡은 스텔라 경찰차를 몰고 드리프트와 제이턴을 선보인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자동차 추격 장면이 어떻게 완성됐는지를 보여주는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영화 ‘호프’ 개봉에 맞춰 정호연의 촬영 과정을 담은 캐릭터 메이킹 영상 ‘성애’ 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호프’는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첫 SF 액션 스릴러다. 비무장지대 인근의 외딴 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렸다.

영화는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장시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현지에서는 자동차 추격 장면을 포함한 액션 연출과 긴장감 있는 전개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영상에는 정호연이 생애 첫 카 액션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겼다. 그는 촬영을 위해 1종 운전면허를 새로 취득한 뒤 현대자동차 스텔라를 몰며 드리프트와 제이턴 등 고난도 주행 장면을 연습했다.

제이턴은 후진하던 차량이 멈추지 않은 채 180도 방향을 틀어 곧바로 전진하는 운전 기술이다. 정호연은 차량과 호흡을 맞춰야 했던 순간과 실제 촬영 당시의 긴장감을 직접 설명했다.

칸 영화제 기립 박수 받은 '호프', 스텔라와 함께한 추격 시퀀스 비하인드 영상 공개
칸 영화제 기립 박수 받은 '호프', 스텔라와 함께한 추격 시퀀스 비하인드 영상 공개

스텔라는 극 중 범석 역의 황정민과 성애 역의 정호연이 이용하는 경찰차로 등장한다. 영화 대부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며 인물들의 이동과 추격 장면을 이끈다.

단순히 오래된 자동차를 배경 소품으로 가져다 놓은 것은 아니다. 각진 차체와 당시의 분위기를 간직한 스텔라는 추격 장면의 속도와 시선에 영향을 주고, 작품이 가진 시대적 정서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작품 후원을 브랜드 헤리티지를 문화 콘텐츠 안에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협업의 하나로 보고 있다. 과거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제품을 직접 알리기보다 이야기와 장면 속에서 브랜드의 시간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현대자동차는 자체 제작 단편영화 ‘밤낚시’와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베드포드 파크’ 등에도 참여했다. 단편에 이어 상업 장편영화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며 스크린을 통한 브랜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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