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시크릿이엔티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홍종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홍종현은 연극 ‘클로저’ 출연을 확정하고 올가을 관객들과 만난다. ‘클로저’는 199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래리, 안나, 댄, 앨리스 네 남녀의 사랑과 욕망, 관계의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홍종현이 연기하는 댄은 앨리스와 안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사랑과 집착, 욕망 사이를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지닌 캐릭터다. 섬세한 심리 표현이 중요한 역할인 만큼 그동안 절제된 감정 연기를 보여준 홍종현이 어떤 해석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홍종현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차분한 분위기가 캐릭터와 어우러져 기존과는 또 다른 댄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메라 앞에서 쌓아온 연기 경험을 무대로 확장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홍종현은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는 한 사람만을 향한 순애보를 그리며 따뜻한 매력을 보여줬고,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는 다정한 얼굴 뒤에 욕망을 감춘 인물을 연기하며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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