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한예종 이병헌’이었다…27년지기 진선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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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한예종 이병헌’이었다…27년지기 진선규 증언

스포츠동아 2026-07-15 09:0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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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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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진선규가 27년 지기 이희준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한예종 이병헌이었다”고 회상한다.

17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만나 27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진선규와 이희준이 출연한다.

이날 진선규는 한예종 시절 누구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컸던 이희준의 모습을 공개한다. 그는 “20대 이희준은 부드러운 이병헌 선배님 같은 느낌이었다”며 “순수한 연기 열정이 정말 돋보였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희준 역시 진선규의 학창 시절을 떠올린다. 그는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며 학업과 생계를 함께 책임졌던 진선규의 일상을 전한다.

진선규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3일 동안 잠도 거의 자지 못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어 피로가 극에 달해 지하철에서 쓰러졌던 일화까지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결혼 17년 차인 아내 박보경과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진선규는 가족들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있어야 하니 내가 먼저 죽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아내 박보경은 “내가 먼저 죽으면 여보랑 같이 묻어달라고 할 거야”라고 답했고, 진선규는 “등골이 서늘했다”며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안긴다.

27년 우정을 이어온 진선규와 이희준의 한예종 시절 비하인드와 진솔한 이야기는 17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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