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쉰 오타니, 후반기 첫 경기 출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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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쉰 오타니, 후반기 첫 경기 출격 예고

한스경제 2026-07-15 09:0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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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연합뉴스
오타니.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올스타 휴식기 동안 왼쪽 무릎을 정비하고 후반기 일정을 준비한다. 타자로는 후반기 첫 경기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크지만, 투수 등판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5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오타니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감독을 맡은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왼쪽 무릎의 통증과 자극을 줄이기 위해 관절액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상 여파가 후반기 출전 계획을 크게 흔들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주사 치료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뒤, 후반기 개막 전까지 며칠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번 주말 뉴욕 양키스와 원정 3연전으로 후반기 첫 일정을 치른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양키스전 출전 가능성을 두고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타니는 마운드 복귀에 앞서 지명타자로 먼저 후반기를 시작할 전망이다.

오타니는 전반기에도 투타 겸업으로 다저스 전력의 중심에 있었다. 타자로는 타율 0.293, 22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5⅓이닝을 던졌고,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 탈삼진 95개를 남겼다.

네 차례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오타니는 무릎 관리를 위해 14일 열린 올스타전 출전을 고사했다. 다저스는 타격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지만, 투수 복귀 일정은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오타니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4일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후반기 첫 등판 시점을 묻는 말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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