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왕옌청, 대만 대표로 아시안게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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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왕옌청, 대만 대표로 아시안게임 출전

한스경제 2026-07-15 08:5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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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 /한화 이글스 제공
왕옌청. /한화 이글스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왕옌청(25)이 대만 국가대표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만 야구대표팀은 14일 왕옌청 포함 24명으로 아시안게임 명단을 꾸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왕옌청은 대회 기간 한화를 떠난다. 대만은 한국, 홍콩, 태국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에 속해 있어 왕옌청이 한국전에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왕옌청은 올 시즌 전반기 17경기에 출전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한화는 내야수 노시환, 외야수 문현빈의 대표팀 차출이 확정된 가운데 왕옌청까지 이탈해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다만 왕옌청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만은 왕옌청 외에도 국제 대회마다 한국전에서 맹활약한 좌완 린위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전에서 홈런을 친 정쭝저(보스턴 레드삭스)도 발탁했다. 다만 정쭝저는 현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어 보스턴이 차출을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이밖에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는 투수 쉬뤄시(소프트뱅크 호크스), 투수 구린루이양, 쑨이레이(이상 닛폰햄 파이터스)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투수 좡천중아오(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판원후이(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더블A)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24명 중 해외파는 8명, 국내파는 16명이다.

한편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월 21일 대만전, 22일 홍콩전, 23일 태국전을 치른다. 조 2위 안에 들면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A조 1, 2위와 맞붙는다. A조에는 실업(사회인) 야구 선수 24명으로 팀을 꾸린 일본과 중국, 필리핀, 팔레스타인이 편성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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