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개봉 첫날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기준 ‘호프’는 예매율 67.7%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예매관객수는 59만 621명으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11.5%)와 ‘미니언즈&몬스터즈’(6.2%)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호프’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개봉 첫날 60만 명에 육박하는 예매 관객을 확보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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