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 제3기 데이터 공개·활용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7월 14일 첫 정규심의 회의를 개최했다.
◆제3기 데이터위원회…AI·빅데이터 전문가 대거 위촉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희귀질환, 암, 감염병 등 다양한 국가 연구사업에서 생산된 보건의료 연구데이터를 수집·관리·제공하는 기관이다.
데이터위원회는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의 등록·기탁 및 분양에 관한 사항과 데이터 활용 정책 및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제3기 데이터위원회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연구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책임 있는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위원 16명, 내부위원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7월 8일부터 2028년 7월 7일까지 2년이다.
분야별로 보면 ▲오믹스·생물정보 4명(김상우 연세대 교수, 박지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안준용 고려대 교수, 원홍희 성균관대 교수) ▲의료정보 3명(김효정 가톨릭대 교수, 박유랑 연세대 교수, 양광모 삼성서울병원 AI연구센터 교수) ▲보건통계·임상역학 2명(이윤환 아주대 교수, 이환희 부산대 교수) ▲AI 및 빅데이터 2명(심우현 서울아산병원 교수, 한남식 연세대 교수) ▲산업계 2명(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 ▲R&D정책 1명(박정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중심병원지원단) ▲데이터 활용 정책·법·윤리(ELSI) 2명(김재선 동국대 교수, 정상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이 위촉됐다.
정부위원은 전재필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소속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오믹스·생물정보, 의료정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보건의료, 산업계 및 데이터 활용 정책·법·윤리 분야 전문가를 두루 위촉해 전문성과 대표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2기 위원회, 2년간 197개 과제에 데이터 제공…심의 체계도 정비
앞서 제2기 데이터위원회는 심의·자문을 통해 총 30만 783명의 임상·역학 및 유전체정보를 등록·공개했으며, 2년간 197개 연구과제에 데이터를 제공해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지원했다.
이 기간 데이터 민감도를 반영한 차등심의 체계를 도입하고 데이터 특성에 맞는 심의기준을 마련해 심의면제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데이터 활용의 효율성과 제도적 기반도 강화했다.
이번 제3기 위원회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의 AI 활용을 위한 제공·활용 지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와 산업계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서비스 혁신과 신약·의료기기 개발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분야 성과창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제3기 데이터 공개·활용위원회는 AI 활용을 촉진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전환하고, 국내외 연구협력과 신뢰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가 바이오·의료데이터의 고부가가치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자는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누리집)과 분양 신청 사전 컨설팅을 통해 자세한 분양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를 안내받을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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