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붕괴 위험에 대피하고 정전까지…인천 호우·강풍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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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붕괴 위험에 대피하고 정전까지…인천 호우·강풍 피해

연합뉴스 2026-07-15 06:0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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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구 원창동 일대에 넘어진 가로수 서해구 원창동 일대에 넘어진 가로수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호우와 강풍 특보가 내려진 인천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인천에서는 강풍·호우 피해 신고 92건이 접수됐다.

전날 오후 6시 54분께 강화군 하점면에서는 창고 울타리가 붕괴할 위험이 있어 인근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8명이 대피했다.

전날 오후 10시 30분 영종구 을왕리해수욕장 일대 상가·주택 등 230호와 오후 11시 3분 제물포구 내동 일대 190호에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복구되기도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주·전선에 이물질이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천 곳곳에서 가로수와 도로 중앙분리대가 넘어지고 건물 간판·외벽이 떨어지기도 했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인천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가 5시간여만에 해제했다. 강화도에 전날 오후 9시 45분을 기해 내려졌던 호우경보도 1시간여만에 해제됐다.

인천 강화·영종·옹진에는 전날 오후 7시 10분을 기해 강풍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인천의 누적 강수량은 강화군 양도면 109㎜, 부평구 구산동 70㎜, 영종도 62㎜, 서해구 경서동 60㎜ 등이다.

서해구 가좌동 중앙분리대 전도 서해구 가좌동 중앙분리대 전도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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