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회적경제 ‘일상의 소비’로 잇는다…홍보관 열고 통합돌봄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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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사회적경제 ‘일상의 소비’로 잇는다…홍보관 열고 통합돌봄 해법 모색

STN스포츠 2026-07-14 20:4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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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윤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사회적경제를 시민의 일상적인 소비와 지역 돌봄체계로 연결하기 위한 공론과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7월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시청 3층 오픈갤러리에서 ‘2026년 양주시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를 단순한 기업 활동의 영역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경제적 대안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과 공직자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보관은 ‘사회적경제 편의점, 일상의 소비로 지역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선택하는 하나의 제품과 서비스가 지역 일자리와 공동체, 돌봄,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장에서는 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주요 활동과 사회적 가치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참여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관련 안내자료를 전시한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 공간도 마련해 사회적경제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판매 테이블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내일사회적협동조합, ㈜복지유니온,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등 관내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특성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인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공직자들에게 공공구매의 사회적 파급효과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구매가 단순한 물품 조달을 넘어 지역기업의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지역 돌봄체계로 확장하기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홍보관 운영 이틀째인 21일 오후 2시에는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서정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하는 ‘제8회 양주시 사회적경제 가치공유 협력세미나’가 열린다.

‘양주형 사회적경제로 잇는 통합돌봄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돌봄 관련 기관·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 발제는 성공회대학교 김연아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양주형 통합돌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의 과제’를 주제로 지역사회 돌봄체계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과 향후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현장 전문가, 양주시 사회복지 분야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행정과 민간, 사회적경제조직이 각자의 자원과 전문성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살펴보고,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을 위한 협력 구조와 실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부문과 협력할 경우 지역 특성에 맞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홍보관과 세미나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소개하는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소비와 공공구매, 복지와 돌봄을 연결하는 지역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공동체와 경제 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는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새로운 판로와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조직과 행정,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양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청 전경/사진=양주시
양주시청 전경/사진=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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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윤 기자 leeyu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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