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윈터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에스파의 윈터는 윔블던, 방탄소년단의 슈가는 NBA 전광판에 등장했다. 케이(K)팝 스타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완성하는 필수 요소가 된 인상이다.
경기장에서 포착된 케이팝 스타들의 모습이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에스타 멤버 윈터와 가수 우즈가 12일(현지시간) 폴로 랄프 로렌의 초청을 받아 전통의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을 관람했다. 두 사람은 브랜드 분위기를 살린 단정한 차림새로 센터코트에 모습을 드러냈고, 현장에서 촬영된 각종 사진과 영상은 SNS를 매개로 글로벌 팬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경기뿐만 아니라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전한 두 사람의 모습도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리사 공식 인스타그램
리사는 북중미월드컵에서 무대와 객석을 모두 경험했다. 그는 지난달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에 아니타, 레마 등과 함께 출연해 공식 노래인 ‘골스’(Goals)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10일(현지시간) 스페인과 벨기에의 8강전에도 관람객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윈터와 리사의 등장은 해당 이벤트의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한 축을 담당했다. 관중석에서 포착된 모습은 물론 사소한 행동, 당일 착용한 의상까지 일거수일투족이 SNS 쇼츠(짧은 영상)과 사진으로 재생산된 게 그 예다.
스포츠와 케이팝의 만남은 최근들어 빈번해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를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고, 르세라핌과는 ‘프렌즈 오브 더 NBA’ 협업을 진행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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