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대책' 모든 학교에 안내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초중고가 16일부터 잇달아 여름방학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개학한다.
1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 32일, 중학교 28일, 고등학교 22일이다.
방학이 가장 긴 초등학교는 68일인 울산양정초다. 이 학교는 방학 기간에 교내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해 가장 늦은 9월 30일에 개학한다.
중·고등학교 중에서는 조리장 환기 설비 개선 공사를 하는 진장중 방학이 41일로 가장 길다.
이 외에 삼산초와 수암초가 냉난방 시설 개선 공사 등으로 60일간 방학에 들어가고, 교사동 증축 공사가 예정된 옥성초는 54일간 여름방학을 보낸다.
이와 반대로 여름방학이 일주일이 채 되지 않는 학교도 있다.
방학이 가장 짧은 초등학교는 6일인 동백초다. 겨울방학에 학교 통폐합에 따른 환경 개선 공사가 예정돼 있어 여름방학을 최소화했다. 대신 겨울방학을 79일로 대폭 늘려 잡았다.
중·고등학교 중에서는 울산제일고가 4일로 가장 짧다. 학년말에 건물 외벽 개선 공사가 예정돼 여름방학을 줄인 대신 75일간 긴 겨울방학을 보낼 예정이다.
가장 늦게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초등학교는 29일에 시작하는 삼정초, 중·고등학교는 24일부터인 두광중, 약사고, 성신고, 울산스포츠과학중고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발생하기 쉬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학생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해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수상 안전 표준 예시안을 제작해 배포하고, 모든 학교가 자체 계획을 수립해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교육지원청과 함께 권역별로 안전사고 위험이 큰 39곳을 방문해 물놀이 위험 요소와 안전표지 설치 여부, 출입 통제 상태, 비상 상황 대응 체계 등을 점검한다.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조치할 방침이다.
yongt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