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 떠나고 올데이 프로젝트 뜨고…혼성그룹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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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D 떠나고 올데이 프로젝트 뜨고…혼성그룹 세대교체

스포츠동아 2026-07-14 17:4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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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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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올여름, K팝 혼성그룹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9년 동안 K팝 대표 혼성그룹 자리를 지켜온 KARD(카드)는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반면 지난해 6월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와 동시에 음원 성적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새로운 혼성그룹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오랜 대표 주자의 퇴장과 새로운 얼굴의 등장이 맞물리면서 K팝 혼성그룹도 세대교체의 순간을 맞고 있다.

KARD는 오는 28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뒤 팀 활동을 종료한다. 2017년 데뷔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후 마지막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KARD는 혼성그룹 자체가 드물던 시기 꾸준히 팀을 이어왔다. BM,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라틴팝과 EDM을 앞세워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했고,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먼저 존재감을 키웠다. 제이셉의 군 복무로 인한 활동 공백을 겪고도 완전체를 유지하며 긴 시간을 함께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사진│더블랙레이블


KARD가 아쉬운 활동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사이, 혼성그룹은 다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중심에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곡부터 음원 차트 정상권에 오르며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신인 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 혼성이라는 구성보다 음악과 퍼포먼스, 멤버들의 개성이 먼저 화제를 모았고,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대중성을 확보했다.

KARD가 데뷔했던 당시만 해도 혼성그룹은 K팝 시장에서 보기 드문 존재였다. 팬덤 역시 남녀 그룹 중심으로 형성돼 있었고, 혼성그룹의 지속 가능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KARD는 9년 동안 팀을 지키며 드문 장수 혼성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KARD가 남긴 9년의 발자취 위에서 올데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 팀의 퇴장과 다른 팀의 성장이 맞물린 지금 K팝 혼성그룹도 새로운 흐름을 맞이하고 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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