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세계적인 지질유산 전문가 멜린다 맥헨리(Melinda McHenry) 박사가 아리랑TV ‘K-Culture Dive’에 출연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미래와 국제사회 협력 방안을 짚는다.
15일 오후 2시 방송되는 아리랑TV ‘K-Culture Dive’에서는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맞아 세계유산 보전과 지질유산, 기후위기 시대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별 인터뷰를 진행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등재를 심의하는 것을 넘어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도시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인류 공동의 유산을 어떻게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전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올해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회의에는 세계 각국 정부 대표와 유네스코 관계자, 문화·자연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는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교 자연지리학 선임강사이자 학부 부학장인 멜린다 맥헨리 박사가 출연한다. 그는 유네스코 지질유산·지질보전 석좌 프로그램 회원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보호지역위원회 지질유산·동굴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질유산과 문화경관, 보호지역 관리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연구자다.
맥헨리 박사는 지질유산과 지질보전, 토양학, 지질다양성, 지속가능한 지오투어리즘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기후변화와 산불이 세계유산에 미치는 영향과 보호 정책 수립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호주 국가 토양전략(2030) 수립에도 참여하며 국제적인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뷰에서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의미와 개최국인 한국의 역할, 자연유산과 지질유산의 가치, 기후위기 시대 세계유산 보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문화유산을 과거의 유산이 아닌 미래 세대에 물려줄 공동의 자산으로 바라보는 관점과 함께 과학자, 정책 결정자, 지역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야 하는지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에서 발표된 ‘핵심지질유산지역(KGA·Key Geoheritage Areas) 한국선언’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맥헨리 박사는 지질유산을 인류 공동의 자산으로 보전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과 KGA 한국선언이 향후 세계유산 정책에 미칠 의미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힌다.
한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의미와 세계 지질유산 보전의 미래를 조명하는 아리랑TV ‘K-Culture Dive’는 15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아리랑TV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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