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을 맞은 가평군 설악면에서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음식 나눔이 펼쳐졌다.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은 한 끼 식사를 넘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을 살피는 이웃의 안부가 됐다.
설악면 새마을부녀회는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으로 지난 13일 설악면 생활체육공원에서 복날 음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부녀회원들은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삼계탕 150인분을 마련해 홀몸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음식을 건네며 폭염 속 건강 상태와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도 세심하게 살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복날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 고맙다”며 부녀회원들의 손을 잡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포천·가평)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함께해 음식 준비와 전달에 힘을 보탰다.
청평수력발전소는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나눔과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설악면 새마을부녀회도 음식 나눔과 이웃 돌봄 등 생활 가까이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다.
김정희 부녀회장은 “함께해 준 회원들과 후원해 준 청평수력발전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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