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RISE사업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년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가 지역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기업의 현장 수요를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목원대 RISE사업단은 '2026년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공개모집과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총 16개 과제가 선정됐다. 참여 기업들은 과제별 지원금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목원대 연구진과 함께 기술 고도화와 제품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은 기술개발·사업화, 인쇄소공인 특화 고도화, 문화예술 융복합 등 세 분야로 운영된다. 기술개발·사업화 분야에는 로뎀기술, 바이엠텍, 메스코리아, 금강실리테크가 참여하며, 인쇄소공인 특화 고도화 분야에는 가원기획과 디쎈, 딱붙제작소, 예솜기획인쇄, 카드마을, 진카렌다, 동인피오디가 선정됐다. 문화예술 융복합 분야에는 위즈와 디자인가온, 마케팅집, 문화기획, 케이굿즈인쇄협동조합이 함께한다.
학생들의 현장 경험 기회도 확대된다. 목원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인쇄소공인 특화와 문화예술 융복합 분야 프로젝트에 참여해 제품 기획과 디자인,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사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후속 산학협력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 전략산업과 대학의 문화·예술 특성화 역량을 접목해 기업의 기술 수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성과가 실제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철호 목원대 RISE사업단장은 "대학의 연구역량이 기업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과제들이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개발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더욱 넓히고 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혁신과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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