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들이 14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제5대 세종시의회가 원 구성 이후 첫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5대 의회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첫발을 떼게 됐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완성과 2027년 예정된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가장 큰 과제로 내세우고, 회기 중 특별위원회 구성을 분격 추진한다.
세종시의회(의장 안신일)는 1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08회 임시회 의정 브리핑을 열고 이번 회기의 안건 등 세부 계획들을 발표했다.
15~30일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선 집행부의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올해 제1회 추경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앞서 세종시는 2102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안을 편성해 제출한 상태다.
지역화폐인 여민전 발행 예산을 107억 5000만 원을 증액해 기존 35억 원에서 142억5000만 원으로 확대 편성했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417억 1800만 원(신규)과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49억 원 추가 편성(총 113억 원) 등을 담았다.
또 청년 지원과 일자리 확대에도 중점을 둬 청년 성장 프로젝트 사업비로 3억 8000만 원을 신규 편성,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 경험 시범사업에 1억 7000만 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일자리 지원과 양육 지원, 기초생계급여를 비롯한 복지, 시민 안전, 대중교통 서비스, 행정·문화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증액 또는 신규 사업 반영이 이뤄졌다.
시의회는 이와 관련해 ▲민생경제 회복의 실효성 ▲세입 추계의 적정성과 재정 건전성 ▲사업의 타당성과 집행 가능성 ▲시민 안전과 생활 현안 등을 기준으로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시의회는 전반기 중 가장 큰 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꼽았다. 그런 만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사격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는 행정수도완성특위를 통해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 촉구와 수도 법적 지위 확보 등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한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내 경기·지원 시설 등 인프라 구축 상황을 살피고, 사후 시설 활용 방안과 발전 전략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와 함께 이번 회기에선 특위 구성 결의안 2건을 비롯해 9건의 조례안과 25건의 동의안 등 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신일 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반기 의회 2년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정말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집행부, 시민, 사회단체와 힘을 모아 반드시 행정수도 완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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