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고온기에도 생육과 개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국산 국화 신품종 개발에 나섰다.
도농기원은 14일 국화 재배 농가와 종묘 업체, 유통 관계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2026년 여름재배작형 국화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고 더위에 강한 신계통 50여종을 선보였다.
국화는 온도 등 재배 환경에 따라 꽃의 색과 모양이 크게 변하는 작물로, 이번 평가회에서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꽃의 색이 변함 없이 유지되고 균일하게 자라 시장성이 높은 우수 계통을 뽑았다.
도농기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병해충 저항성 등 다양한 검증을 거쳐 품종 출원과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도는 절화용 44품종, 분화용 34품종을 개발해 총 4천44만주를 농가 등에 보급하며 약 7억9천만원에 달하는 해외 로열티 지출을 줄여왔다.
조정주 도농기원장은 “기후변화에 맞춤 대응할 수 있는 국산 국화 품종을 꾸준히 개발 및 보급해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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