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군위군)
벼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대구 군위군이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에 착수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경영 안정 지원에 나섰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동방제 신청 접수를 지난 6월 말 마무리했으며, 8월 초까지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권역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제 기간에는 병해충 방제 작업과 함께 항공 살포 약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고, 장마 이후 기상 변화에 따른 추가 방제 시기와 벼 쓰러짐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요령 등 맞춤형 영농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군은 드론 방제가 기존 인력 위주의 작업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넓은 면적을 짧은 시간 안에 방제할 수 있어 작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의 현실을 고려할 때 노동력 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농약을 직접 살포하는 과정이 줄어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적기에 병해충을 차단하면 벼 생육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수확량 증대는 물론 쌀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드론 공동방제는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영농 지원책"이라며 "방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도 논 주변 환경을 미리 점검하고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위=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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