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 핵심 교통망이 될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의정부시가 대대적인 주민 여론 수렴에 나선다.
의정부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8호선 연장안을 반영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오는 21일 오후 4시에는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 오프라인 서명부를 비치하는 한편, 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참여 창구도 함께 열어 전방위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1일 열리는 결의대회는 김원기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자치단체 등 각계각층 인사가 총출동해 8호선 연장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에 지역의 뜨거운 염원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재 의정부 동부지역은 민락·고산지구 등 정부 주도의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인구가 급증했으나, 광역교통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극심한 출퇴근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8호선이 연장되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단절됐던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마지막 고리’가 연결돼 국가 철도망의 운영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8호선 의정부 연장은 46만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소외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며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에 전달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