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기준 온열질환자 53명…돼지 250마리 폐사 신고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지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비롯해 가축 폐사 신고 등 무더위 피해가 잇따른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53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9명, 60대 8명, 70대·80대 각 7명, 50대 6명, 20대 4명, 10대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질환 종류별로는 열탈진 28명, 열사병 11명, 열경련 7명, 열실신 5명, 기타 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신고도 잇따른다.
지난 13일 기준 도내 9개 시군에서 총 57건, 돼지 250마리 폐사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이는 농가 측 자체 신고 내용으로 아직 공식 통계로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도내 전역에는 폭염주의보(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가 발효된 상태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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